탈모치료 어디가 좋을까

지긋지긋한 탈모고민 끝! 한의원이 답이다

최소 6개월에서 1년이면 탈모치료 가능

지역내일 2010-06-25

베개에 빠진 모발이 널려 있거나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모발수도 부쩍 늘어나고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얇아지고 있다면 초기 탈모를 의심해 봐야한다. 그리고 반드시 탈모를 유발하는 건강이상을 체크해야한다.


특히 지루성 두피로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여름이 두렵기만 하다. 무더운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탈모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두피에 열이 올라 탈모가 되는 열성탈모 환자 역시 여름이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면 두피에 쌀인 이물질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몸 전체의 총체적인 치료가 중요


꽃단비한의원 한의학박사 이승훈 원장은 “모발에만 집중해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탈모는 일부 유전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영양결핍,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은 이후 더욱 눈에 띄게 진행되기 쉽다. 때문에 몸 전체의 원활한 혈액순환과 기의 순환, 영양부족 상태 등을 잘 살펴 치료한다면 탈모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재발방지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카락이 윤기 있으려면 피가 충분해야 하고, 튼튼하게 하려면 신장(腎臟)의 기가 튼튼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를 탁하게 만들고 간기(肝氣)가 울체(鬱滯)되게 하며, 열이 머리 쪽으로 뜨고 신장(腎臟)기능이 약해져 탈모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한방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가장 큰 특징은 탈모의 치료를 머리카락과 두피치료에만 국한하지 않고,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식, 즉 속을 다스리는 것으로 탈모의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다. 
한방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병증 상태에 따른 1:1 맞춤진료로 손상된 두피뿐만 아니라 근본원인까지 치료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장점이다.

발모와 양모 엄격히 구분, 치료해야 효과적
이 원장은 “모공 하나에 2~3개 머리카락이 나면서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양모치료와 없는 머리카락이 새로 만들어지도록 하는 발모치료와는 엄격하게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두피 및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고, 머리카락을 굵고 건강하게 하여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양모치료를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진행속도가 빨라 몇 배의 노력과 비용을 들인다고 해도 환자가 원하는 복귀가 힘들어진다”고 설명한다.  
탈모는 일단 한번 진행이 되면 급속도로 진행이 되며, 모근은 한번 손상되면 원상복귀가 쉽지 않기 때문에 탈모는 초기관리가 중요하다. 
이 원장은 "탈모는 무엇보다 탈모예방과 방지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증상을 느낀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자신의 탈모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더 늦기 전에 대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탈모의 한방치료 과정


두피의 정확한 진단 - 탈모진행정도, 머리카락의 현재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등관리 - 승모근 경결 해소, 전체적인 체열조정을 통해 머리로 이상 항진된 열을 해소해 두피건강을 정상화(등뼈교정, 등근육마사지, 고주파관리)


두피괄사(청혈요법) - 외부자극으로 막혀 있는 경락을 소통, 원활한 혈액순화과 혈액을 맑게 정화시키는 두피와 모발 재생치료


두피스케일링 - 한방스케일링 제재를 이용한 스케일링으로 두피 재생효과


▷족욕 & 헤어스팀 - 아로마미스트로 두피의 재생촉진 및 두피모공의 이물질 청소. 족욕은 발을 이완시켜 상체에 몰려있는 압력을 해소, 상체이완을 촉진.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관리


탈모치료용 한방 외치제 투입 - 한약재로 만든 한약제재로 두발재생, 피부재생, 피부보습 등 피부를 통해 한약성분을 직접 침투치료


두개 악관절․경추교정 - 골격의 변형과 부조화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치료. 두개골 봉합교정과 턱관절 균형치료. 상부경추 교정치료


도움말 꽃단비한의원 이승훈 원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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