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몸이 나른하다. 기운이 없을 때 싱싱한 채소와 해산물을 먹으면 힘이 솟는다. 여기에 시골에서 엄마가 갓 담근 싱싱한 얼갈이 통김치 한입을 베어 물면 잃어버린 입맛도 돌아온다. 이 삼박자를 갖춘 친환경 월남쌈 샤브샤브 전문점 ‘정선채’는 유기농 채소와 정직한 먹거리로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과 행복한 밥상을 차려주는 엄마표 정성으로 기분 좋게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맛으로 인정받은 유기농 채소와 샤브샤브
팔팔 끓는 육수에 얇게 썬 소고기나 각종 해물을 살짝 익혀 새콤하고 담백한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 ‘샤브샤브’는 맛과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메뉴이다. ‘정선채’의 해물샤브샤브는 조개, 주꾸미, 낙지, 꽃게 등의 해물을 사용하며, 소고기샤브샤브는 살짝 얼린 선홍빛의 소고기로 입맛을 돋운다. 소고기 또는 해물과 함께 각종 버섯과 배추, 치커리, 청겨자, 적근대, 케일 등 유기농 채소가 나온다. 특히 육수에 살짝 데쳐 두 가지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식감 좋은 재료들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유기농채소와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가격은 소고기샤브샤브(1인분)는 8.000원, 해물샤브샤브(1인분)는 10.000원이다. ‘정선채’ 김정선 대표는 “싱싱한 해산물과 100% 유기농 채소가 가장 큰 자랑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소고기, 해물과 신선초로 만든 초록색 국수가 나온다. 여기에 볶음밥과 죽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김 대표는 쫄깃쫄깃한 면발을 만들기 위해 서울 송파구에 100m² 규모의 식자재 공장을 열었다. 직접 만든 면발은 샤브샤브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일반 면보다 쫄깃하고 몸에 좋은 신선초가 듬뿍 들어있다. 김치와 육수도 직접 만들고, 소스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김 대표가 경기도 양평군의 농장에서 직접 유기농 채소를 구해온다.
인기메뉴는 월남쌈 해물, 소고기 샤브샤브이며 2.000원만 추가하면 샤브샤브에 월남쌈이 푸짐하게 나온다. 이때 유기농 쌈과 라이스페이퍼를 리필 해주는 감동서비스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성들에게 월남쌈 샤브샤브는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선환 실장은 “인근 직장인들이 저녁안주로 싱싱한 조개찜이나 매콤한 해물찜을 좋아 한다.”며 “여름보양식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초계탕이 대박메뉴이다.”라고 귀띔했다.
엄마 손맛 그대로 얼간이 통김치 주문가능
더운 여름에 입맛을 돋우는 김치는 아삭아삭한 얼갈이 통김치이다. 샤브샤브에 같이 나오는 얼갈이 통김치는 시골에서 먹는 엄마 손맛 그대로여서 손님들이 무척 좋아한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손님들이 맛있다고 해서 얼갈이 통김치를 조금씩 나눠 줬더니 아예 주문을 해달라는 러브콜이 많아져 공장에서 김치를 정갈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채 얼갈이 통김치는 싱싱한 얼갈이를 공수 받아 인공조미료 없이 담가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박 실장은 “옛날 시골 방식 그대로 찹쌀 풀을 쑤어 멸치액젓, 과일, 국내산 고춧가루로 양념을 곱게 갈아 정성들여 만든다.”며 “주문을 받으면 당일 싱싱한 재료를 구해, 다음날 바로 만들어 배송 한다.”고 전했다. 근거리 지역은 직원들이 직접 배달할 정도로 바른 먹거리 원칙을 실천중이다. 얼갈이 통김치 주문은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얼간이 통김치(3kg)에 25,000원이며 무료 배송한다.
좋은 재료와 손님에게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정선채’의 성공비결이듯 새롭게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 한다며 홈페이지(http://www.sshabu.com) 주소를 알려주기도 했다. 정직한 맛과 명품김치로 인정받은 ‘정선채’. 가족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건강식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이다.
TIP 맛있게 샤브샤브 먹는 방법
- 육수가 팔팔 끓을 때 먼저 야채를 반 정도 넣고 익히세요.
- 야채가 반 쯤 익을 때 소고기, 해물을 살짝 데쳐 함께 드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소고기와 해물이 질겨지거든요
- 집에서 육수를 만들 때 북어와 멸치를 이용하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문의:(02)568-0108 얼갈이 통김치 주문:(02)501-4596
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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