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교육법인 이진호 과장
유학 수요가 줄었다고?
5/2자 한국교육개발원과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집계된 ‘1995∼2009년 초·중·고
조기 유학생 수’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초·중학교 유학생은 2006년 2517명에서 지난해 1614명으로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외고준비, 국내명문대 입학을 위해 필요했던 영어시험 준비에 조기선행 영어학습이 꼭 필요
했지만 반영 폐지로 인해 많은 수요가 줄어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내면을 보면 계획 없는-영어만 배우면 된다는-식의 조기유학 자체가 줄어든 것
이지 실질적으로 제대로 준비해서 나가는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
자신의 인생 목표를 정확히 설계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받기 위해 떠나는 실수요자들은 사
실상 늘고 있는 것이다.
학부모들도 예전과 달리 이젠 여러 정보수집 루트를 통해 어느 정도의 기본지식을 갖추고
있는 상태이며,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진로를 준비하고 그 준비를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시행하는 실질적인 유학준비를 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한국 국적을 가진 제대로 된 경쟁자는 더 많아진 상황이 된다.
게다가 우리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미국 학교로 진학하는 모든 나라의 우수한 학생과 싸워
야 하는 글로벌 경쟁 체재로 이미 돌입했다고 본다.
우리아이 어디에 믿고 맡겨야?
체계적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 두어야 할 점은 학생들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선생님과의 ‘interaction(상호작용)’이 중요하리라 본다.
이 신뢰의 부분에서 고액의 수강료나 IVY리그 출신의 강사들이면 무조건 우수할 것이라는
허상에 지나치게 현혹되지 않기 바란다. 그보다는 경험과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선생님을 신뢰하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정작 본인이 100을 알고 있지만 50%만 표현하고 가르칠 수 있는 강사가 있는 반면 본인이
80을 알지만 이를 100% 표현하고 가르칠 수 있는 강사라면 후자가 더 훌륭한 강사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것은 많은 경험에서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면 TOEFL, SAT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잘 준비하여야 하는지 살펴 보자.
체계적인 준비와 방법
▶외국인 학생이 영어권국가에서 수업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TOEFL 기본 없는 영어는 절
대로 잘 할 수 없으며, TOEFL없이 SAT를 한다는 것 또한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반드시 TOEFL을 목표하는 학교 최소 요구사항에 맞춰둔 후 SAT준비에 들어가도록 하자.
추가서류로 TOEFL점수를 요구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 정도의 기간을 영어와
접했다면 TOEFL시험자체가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며, 조금 더 성적이 필요한 경우 방학
동안 시험 유형만 익히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쉽게 획득 할 수 있는 점수는 미리 확보해 두라고 말해두고 싶다.
(카플란센터코리아 추천 프로그램: Intensive TOEFL 집중 반)
▶SAT어디까지? 1…2…AP… more…
기본적인 TOEFL이 해결되었다면 이제 여러분은 미국학생과 동등한 입장에서의 문제를 놓
고 평가 받아야 한다.
먼저 당신의 목표는 어디이며, 어느 정도까지 전력 질주 할 수 있을 것인지 준비해야 한다.
허황된 목표나 계획은 중요한 기간에 잘못된 선택으로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본인의 학년과 학습 집중도를 고려한 목표치를 잡고, 본인의 의지와 열정으로 학습 컨설턴
트와 계획을 짜보라. 여기에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조력자로서 역할 또한 잘 버무려 진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카플란센터코리아 추천 프로그램: IVY League목표__ SAT Reasoning _ Reading &
Writing L1 ,SATII Subjects, AP명문사립/주립대목표__ SAT Reasoning _ Reading &
Writing L2, SATII Subjects 50위권 내 목표__ SAT Reasoning _ Reading & Writing
L3)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비교적 여유가 있는 8,9학년들은 Book Club형태의 수업을 통해 SAT Reading에 많은 도움
이 되는 ‘배경지식(schema)’과 ‘문장분석(analysis)’ ‘주제파악(main topic)’ 등의 기초를 다
질 수 있다.
주요 보딩스쿨에서 선정한 필수 문학classic선집 위주로 짤막한 문고판(예를 들자면
‘Penguin books’류)을 다독(多讀)하는 편이 유리하다. 그래서 ‘객관화된 정리법’에 익숙해
지도록 하자.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 방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하는 ‘객관화된 정리법’은
당락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된다.
(카플란센터코리아 추천 프로그램: Literature Class)
▶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활동들로 본인의 꿈에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다지라고 당부하고
싶다.
특별활동(extra curricular activity)항목에 넣기 위한 그런 일련의 활동이 아닌 진정 행복을
찾고 보탬이 있는 그런 활동. 그것이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미래의 모습이 될 수 있고 그
꿈을
향해 준비해가는 학생들이 모두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카플란센터코리아’사업부는 미국최대의 교육기관인 ‘KAPLAN INC.’의 한국센터이며‘중앙
일보’에서 직접 운영중인 교육 자회사이다.
문의: 카플란센터코리아(02-3444-1230/www.kapla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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