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알기 쉬운 의료급여’ 소책자 배부
서초구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에 지원되는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2010년도 알기 쉬운 의료급여’ 소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의료급여제도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저소득대상자들이 위급 시 어떤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무엇을 신청해야 하는지를 잘 몰라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 해주기 위해서다.
‘2010년도 알기 쉬운 의료급여’ 소책자에는 서초구 사회복지과, 복지정책과, 보건소 등 의료지원 관련과에서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여러 가지 지원내용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올해에는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본인부담금을 완화해 가계에 실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 천식 등 주요 질병들의 증상 및 예방법과 서울시 주요병원 목록까지 수록해 저소득층을 위한 병원 이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서초구에는 현재 3,319여명의 의료급여대상자가 있다.
문의 : 서초구청 사회복지과(02-2155-6663)
강남세브란스 - 日 KUMA병원, 갑상선암 치료 국제진료협력 협약식
최근 갑상선암 센터의 기능을 크게 강화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지난 4월 일본 노구치 병원과 의료협력 협약을 맺은데 이어, 일본 최대 갑상선 치료기관인 KUMA 병원과 국제 진료 협력 활성화 달성을 위한 의료협력 협약서를 교환했다.
지난 5월 28일, 병원 별관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KUMA 병원을 대표해 아키라 미야우치(Akira Miyauchi) 병원장 부부가 참석했으며 조우현 병원장, 하성규 부원장, 장항석 갑상선암센터 소장, 박정수 교수 등 약 30여명이 자리해 환영 인사에 이어 병원소개와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조우현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6개의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을 보유했으며 최근 JCI 인증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일본에서 가장 많은 갑상선질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KUMA 병원과 협력을 맺게 됨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협약식을 통해 상호 의료진 교류와 연수, 학술 정보 교류, 환자 의뢰 및 협진 등의 세부진행 사항이 원활해짐은 물론, 양 기관이 동시에 발전하는데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했다.
1932년부터 일본 고베시에서 갑상선 질환만을 집중 치료하고 연구해온 KUMA 병원은 모두 30여명의 의료진이 연간 14만 여명에 달하는 갑상선 질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연간 2천 건에 달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매년 70여 편에 달하는 수준 높은 연구 논문을 해외유명 학술지에 발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갑상선질환 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구사랑 환경포스터 우수 작품 전시회
서초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사랑을 주제로 한 ‘제2회 지구사랑 환경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1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학생 부문 10점(대상 1, 우수상 3, 장려상 6), 중학생 부문 10점(대상 1, 우수상 3, 장려상 6) 등 총 20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6월 4일(금)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우수작품 20점은 시상일로부터 일주일간 구청 1층 조이플라자에서 전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수상작품을 활용해 2011년도 달력을 제작한 후 수상자와 관내 초·중학교 각 학급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서초구는 에너지 절약 지구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19일 관내 16개 아파트와 ‘1동 1아파트 지구사랑愛(기후변화 대응 선도) 아파트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1년간 에너지 절감 실적을 평가했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종합(각 에너지 절감율 평균) 부문에서 절감율이 우수한 아파트 총 4개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2010년 서초자원봉사대학 수강생 모집
서초구는 자원봉사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5일(화)부터 6월 29일(목)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감성을 깨우는 자원봉사의 향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에서 자원봉사 및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문 유명강사를 초청해 나눔 문화, 인권 등 인문사회학적인 커리큘럼으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깊이 있고 다양한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감성을 깨우는 자원봉사의 향기(박동규 시인)’, ‘새로운 문명사회와 나눔의 시대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 ‘문화로 보는 세상이야기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자원봉사, 그 다양하고 아름다운 세계로의 초대(김현숙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장)’, ‘자원봉사로 찾는 삶의 의미(정외영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 대표)’, ‘나의 퍼스널브랜드, 자원봉사(전미옥 CMI연구소 대표)’, ‘인권으로 바라보는 자원봉사 (박경서 이화여대학술원 석좌교수)’, ‘한국의 전통에서 찾아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예종석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론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대학 수강이 직접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초구는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자원봉사현장을 직접 둘려보며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는 ‘자원봉사 현장투어’ 및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사랑의 학용품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02-573-9252, www.seochov.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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