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말바우시장이 ‘공동쿠폰제 시행 계획’을 마련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와 말바우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의 일부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동쿠폰을 지급 받는다.
이번 시행되는 공동쿠폰제는 대기업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포인트제도를 전통시장의 실정에 맞게 적용한 제도이다. 특히 대형마켓과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말바우시장 상인들의 공동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자구노력의 결과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일부터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5000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공동쿠폰이 지급되고 공동쿠폰이 30매 이상 모아지면 다시 현금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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