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청 한숙자 교육지원관(옛 교육지원국장)이 제6회 한국교육대상(초등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한숙자 교육지원관은 장생포, 호계초등학교 교장을 맡아 영어학습 생활화를 위해 0교시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으며 주말 수학반 운영, 방학 중 무료 학습지도를 통해 학력증진에 나섰다.
또 학교 인근 12개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년간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묵화를 지도해 평생교육과 전통예술 보급을 위해 노력했으며 엄마품 멘토, 대학생 멘토, 해외유학생과 특목고 학생 연계 맞춤형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숙자 지원관은 “큰 상을 받아 기쁘지만 지금도 묵묵히 참스승의 길을 걷는 훌륭한 동교 교사들이 많아 부끄럽다”며 “남은 교직생활 동안 현장공감형 지역교육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대상은 우리 시대의 참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2004년부터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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