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속으로 사라진 기억의 편린을 찾아서
동시대 6명의 젊은 작가 김기이, 김준아, 백자은, 이수연, 류현숙, 최민건이 한자리에 모였다. 작가들이 가진 유연한 시각을 통해 사물을 바라보는 그들만의 관찰과 경험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사회에서의 이미지 범람과 수많은 노출은 복잡한 현실의 반영이자 보는 이로 하여금 의식과 무의식 속에서 무감각해지게 만든다. 무의식과 의식의 작용 사이에서 순간적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게 마련인 사고와 기억의 편린들을 시각이미지로 재현 혹은 구현한 작품들에서 예술적인 권위나 무거움을 탈피하여 미적경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현실과 비현실,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유연한 시각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작가들의 상상의 창문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한 작품 한 작품 마주하고 작가들의 내면을 생각하면서 풍요로운 사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
일시 5월 22일까지
장소 빛뜰갤러리
티켓 무료
문의 031-714-3703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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