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연극 축제인 전국연극제가 ''다이나믹 스테이지, 영혼의 울림!'' 슬로건으로 올해는 부산에서 열린다.
제28회째인 올 전국연극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소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부산시내 소극장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전국연극제가 개최되는 것은 제1회 전국연극제가 열렸던 1983년과 19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올 전국연극제는 오는 11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미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전국연극제에는 지역 예선을 거친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를 비롯해 해외초청공연, 소극장 페스티벌, 난장 페스티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채롭고 풍성한 연극의 향연을 펼쳐 보이게 된다.
특히 부산지역 7개 소극장을 중심으로 뮤지컬, 신체극, 마임, 아동극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에 오르는 소극장 페스티벌과 전통 연희극, 거리 퍼포먼스 등 야외에서 열리는 난장 페스티벌은 이번 연극제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다.
개막 축하공연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윤택 연출 창작 뮤지컬 ‘이순신’. 뮤지멀 ‘이순신’은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거북선과 실전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완성해낸 한산대첩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www.28ktf.com
※문의:전국연극제 사무국(638-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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