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타문화원(원장 유재성)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접하기 힘든 원주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 5월에는 총 5회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에서부터 아파트 단지 옆 작은 놀이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직은 찾아가는 음악회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호응과 관심이 늘고 있다.
단구동에 사는 윤영민(31)씨는 “우연찮게 함께 하게 된 공연이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매혹적인 선율에 그만 푹 빠져 버렸다며 이런 연주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월에도 원주 문화의 거리, 시청 내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주기타문화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기타와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다니며 연주하겠다”며 “길거리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따뜻하게 격려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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