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시장후보 단일화 ''어렵네''
여론조사 입장 차 커, 후보등록전 단일화 실패
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물건너간 분위기다.
민주노동당 반민규 위원장, 진보신당 나양주 위원장, 국민참여당 조승재 위원장은 9일 저녁 옥포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야권단일화에 대한 마지막 입장을 조율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동안 민노당과 진보신당 실무대표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설문 항목과 요일 등을 높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이날 양측은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지지층을 제외한다는 것에는 합의했으나 비한나라당 지지층 가운데 전체시민을 표본으로 삼을 것인지, 투표적극 참여층을 표본으로 삼을 것인지를 두고 의견을 좁이지 못해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여론조사를 위해서는 조사 48시간전 선관위에 신고해야한다는 규정 등에 따라 후보등록일(13, 14일)전 단일화는 불가능해 졌다.
그러나 양당은 단일화 실패와 관련 책임전가식 비난은 서로 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선거개시일(20일)이 일주일 정도 남았고, 선거운동기간중에도 단일화는 가능하다며 막판 극적인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여론조사 입장 차 커, 후보등록전 단일화 실패
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물건너간 분위기다.
민주노동당 반민규 위원장, 진보신당 나양주 위원장, 국민참여당 조승재 위원장은 9일 저녁 옥포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야권단일화에 대한 마지막 입장을 조율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동안 민노당과 진보신당 실무대표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설문 항목과 요일 등을 높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이날 양측은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지지층을 제외한다는 것에는 합의했으나 비한나라당 지지층 가운데 전체시민을 표본으로 삼을 것인지, 투표적극 참여층을 표본으로 삼을 것인지를 두고 의견을 좁이지 못해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여론조사를 위해서는 조사 48시간전 선관위에 신고해야한다는 규정 등에 따라 후보등록일(13, 14일)전 단일화는 불가능해 졌다.
그러나 양당은 단일화 실패와 관련 책임전가식 비난은 서로 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선거개시일(20일)이 일주일 정도 남았고, 선거운동기간중에도 단일화는 가능하다며 막판 극적인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