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쉽게 습득하는 언어의 민감기는 0~36개월, 3~5세, 늦어도 6,7세 정도 까지 입니다. 즉 0세에 가까울수록 아이들은 가장 빠르게 제 2언어도 아웃풋합니다. 모국어 대화가 시작되는 3-4세(20~30개월)의 유아들이 영어의 아웃풋이 가장 빠른 이유입니다. 영어공부 하는 손위 형제들 어깨 넘어 그냥 듣는 그대로 흥얼거리며 영어를 아웃풋하는 시기입니다.
0~7세, 영유아 시기에 민감기는 순차적으로 아이마다 약간씩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내 아이의 발달상황과 기질을 가장 잘 아는 엄마가 가장 우수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영어 회화에 자신 없는 엄마들도 아이의 영어 말하기를 이끌 수 있는 황금시기는 바로 0~5세입니다. 6세가 되면 자신의 모국어와 비교해서 열등한 언어에 대한 표현을 안 하게 되는 2차 영어거부시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민감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가 배우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충분한 ''노출 환경''입니다. 그리고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우뇌 통합교육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중언어가 영재교육이 될 수 있는 것은 0~5세까지의 천재적인 우뇌능력을 어떻게 의식의 역전시기인 6,7세를 거쳐 8세 이후 좌뇌시기까지 전달하는가 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올바른 이중언어 교육은 아이를 영재로 만들 수 있지만 잘못되면 바보교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마다 다른 기질과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발달단계, 그리고 올바른 우뇌 통합교육으로 진행하지 않고, 급하고 빠른 선행학습과 모국어의 희생 위에서는 오히려 지적 발달에 장애가 될 뿐입니다.
다음회에는 ‘민감기의 연령별 언어교육’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Art English Center 원장 권기선 26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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