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예술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공연 ‘딱따구리 음악회’를 준비했다.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타악기의 세계에 젖어들면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연.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타악기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노래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몄다. 숲속을 배경으로 딱따구리가 부드럽고 재미난 진행자로 공연을 이끌며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의 연주가 아이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아이들의 EQ와 지능발달에 도움을 주는 터키행진곡,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헝가리 무곡 5번 등 익숙한 클래식 악곡들을 타악기로 재편곡하여 들려준다. 귀에 익은 동요를 함께 부르고, 작은 쉐이커라는 악기로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신나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5월 5일 오전11시, 오후2시·4시. 전석2만원.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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