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등 4개 분야 25억 지원
지역내일
2010-04-22
관내 고교생들의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강화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 6일 ‘2010년 학교경쟁력 제고지원 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심의위원회에서는 4개 분야 25억 원의 학교별 사업비 지원계획, 창작모델학교, 어학모델학교,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 외에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육성지원’ 분야를 새롭게 심의했다.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육성지원 사업은 최영근 화성시장이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던 것으로 학교에서 직접 외부강사를 영입하거나 교사들의 방과 후 심화학습 집중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분야 등에 사업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대상 과목은 국영수 위주지만 논술, 면접 관련 수강, 미술 등 예체능 특기생을 위한 관련 수업 진행도 가능하다. 육성지원 사업은 심의결과에 따라 관내 15개 고교에 모두 9억 8천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학생 평가를 바탕으로 한 선택적인 외부강사 영입과 수업 진행은 일선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