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오후4시 지역 내 대형마트 세 곳에서 지역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새마을운동시지회부녀회원과 시직원들이 나서 소양강쌀 홍보활동을 벌였다.
현재 춘천에서 생산된 쌀은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저가미 공세와 소비처 한정으로 판매량이 줄면서 재고량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곳에서 ‘소양강쌀’ 브랜드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나 다른 지역 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양강쌀은 20kg들이 1포가 3만9천원~4만2천원 대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나 이는 지난해보다 15%가량 떨어진 값으로 쌀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역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양강쌀 브랜드 마케팅과 함께 품종단일화, 생산원가 절감 지원사업 등을 펴나가고 있으며, G마켓을 통한 온라인 판매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또 기관, 단체와 연계해 우리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춘천지역에서는 지난해 2,169ha에서 쌀 1만4백여톤을 생산했으며 쌀 자급률은 5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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