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뮤지컬 ‘동생이 생겼어요’

지역내일 2010-05-24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라는 아이들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게 되는 엄마, 아빠.
알고는 있지만 막상 설명하려니 적절한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아 말문이 막혀 버린다.
성교육 뮤지컬 ‘동생이 생겼어요’는 이러한 어른들의 고민과 어린이들의 궁금해 하는 생명 탄생의 비밀을 재미있는 뮤지컬로 풀어나간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드라마적 구성, 인형들과 사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 그리고 특수 효과를 활용한 표현방식을 통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성교육 내용을 전달한다.
발랄하고 호기심 많은 초등학교 1학년의 예쁜 소녀 유리와 그의 친구들은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고민에 빠진다. 그러다가 갑자기 남자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 유리와 민호는 그 곳에 사는 정자를 따라 엄마의 몸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엄마의 몸속에서 난자를 만나고 수정 착상이 되어 태아가 자라는 과정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아기가 태어나는데 그 아기는 바로 민호의 동생이었던 것이다. 온가족이 함께 보는 성교육 뮤지컬 ‘동생이 생겼어요’를 통해 건전한 성교육 문화와 성폭력 예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일시 6월3~6일 오전 10시20분, 11시30분,
주말 2시, 4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일반 1만5천원
관람연령 24개월 이상
문의 080-080-0703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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