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상원미술관에서는 올봄 특별기획전으로 ‘RGB-색채문화원형''전을 개최한다. 기간은 5월1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색채문화원형’이라는 주제 아래 색채가 가진 특성과 의미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양하게 풀어나간다. 빛에 의해 세상의 모든 만물은 고유의 색채를 갖는다. 그리고 인간의 눈은 이 색채를 인식하고 향유한다. 즉, 빛의 삼원색인 적색(RED), 녹색(GREEN), 청색(BLUE)을 기본 테마로 하여 각각의 색채에 얽혀있는 의미를 새롭게 접근해보자는 시도이다.
작가들은 색채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색채를 활용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제안들을 선보임으로써 색채에 내재되어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문화요소들을 다채롭게 조망한다. 또 이번 RGB 전에서는 도자공예, 섬유공예, 비누공예, 금속공예, 사진, 설치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등 여러 분야의 현직 작가들이 모여 한국의 예술과 디자인 속에서 색채문화원형의 색다른 가능성을 모색한다. 27점의 개성 있는 작품들은 각 섹션별로 독립적인 컬러영역(Color Zone)을 통해 소개되며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들에게 희망과 생명, 자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의 (02) 396-3185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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