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귀래면 운계3리 농촌 전통테마마을에서 농촌진흥청에 ‘돗자리바디’와 ‘논풀 훌치기’ 등 농경·생활 유물 2점을 기증했다.
운계리 마을에서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농경/유물 100여 점을 83㎡ 규모의 자체박물관에 전시해 왔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던 돗자리바디와 60~70년대 사용하던 논풀 훌치기다. 마을관계자는 “우리 농촌의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자원을 후세에 길이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기원하면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열린 기증선포식에 한재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여 우수기증자 소감 발표를 진행했으며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기증서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농촌진흥청은‘국민과 함께~ 전통문화자원과 함께!’라는 주제로 농촌전통문화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농경·생활유물 기증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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