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외부사토 반입이 가능한 사토뱅크를 운영·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시화지속협의회 송산토취장 추진방안 합의사항에 따른 것으로 사토뱅크를 통해 외부사토 500만㎥의 토석을 외부에서 반입·지원하게 된다. 시는 시범적으로 송산면 삼존리에 7922㎡규모의 사토적치장을 마련, 송산도서관 건립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석 약 7500㎥를 사토 적치장으로 반입·지원한다. 사토뱅크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인허가시 허가조건으로 송산그린시티로 반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사토뱅크는 사토 발생 사업장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활용,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장으로 토석을 반입하는 일종의 토석정보공유시스템으로 신규토취장 개발로 인한 주민피해와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 송산그린시티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사토적치장을 4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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