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생생 체험기-미가 에스테틱
효소온욕, 여심(女心)을 사로잡다
효소온욕 베이직케어 여드름케어 노화관리 네일아트 두피관리를 한 곳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효소가 체내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온욕법으로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은 ‘효소온욕’. 더욱이 아토피 피부와 피로회복, 간 해독, 다이어트, 독소배출 등에 효과가 크다고 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효소온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드디어 강북지역에도 생겼다. 바로 노원역 롯데백화점 후문 맞은편 세일학원 2층에 자리잡은 미가 에스테틱이 그 주인공! 미가 에스테틱은 효소온욕 뿐 아니라 베이직케어 여드름케어 노화관리 네일아트 경락맛사지 두피관리를 한 곳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토탈 케어샾으로 오픈한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수험생을 비롯해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가 에스테틱 케어 프로그램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그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한다는 데 특징이 있다. 즉 각종 피부관리나 통증관리에 앞서 효소온욕을 통해 몸 내부에 쌓인 독소를 없애고 오장육부의 혈행을 촉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효소온욕에 관한 급격한 호기심에 미가 에스테틱을 방문한 리포터, 그 곳에서 효소온욕과 미가 베이직케어가 결합된 미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 그 생생한 현장을 소개한다.
효소온욕, 혈관 및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 원활하게 해
미가 에스테틱의 문을 열자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약간 시큼한 냄새. 냄새의 원인이 미생물의 활동으로 인한 발효 때문이라는 오현주 원장의 설명이 곁들여지자 고개가 끄덕여진다.
효소차를 한 잔 마시고 난 후 탈의를 하고 일회용 속옷과 헤어 캡, 가운을 걸치고 나면 효소온욕을 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 효소온욕장으로 들어가니 소나무와 히노키(편백나무) 톱밥, 파우더, 미강, 쌀겨를 혼합한, 인체에 유익한 효소를 활용해 발생하는 자연 발효열만을 이용한 효소 나무욕조가 보인다. 입욕 후 15분 동안 코와 이마, 턱, 머리를 비롯한 신체부위에서 땀이 송글송글 배어나오고 2~3차례 관리사가 들어와 땀을 닦아주고 나간다. 오원장은 “15분 정도 입욕하면 유기물을 분해, 정화해주는 효소의 기능과 열이 체내 깊은 곳까지 전달돼 혈관 및 체내에 쌓여진 독소와 노폐물을 정화, 분해해 체외로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킨다”고 전한다.
입욕이 끝나면 몸에 묻은 효소를 붓으로 대충 털어내고 이후 샤워실에서 몸에 묻어있는 효소들을 맛사지하듯 문지르면서 씻으니 미끌미끌 피부 감촉이 매끄럽다. 다음으로 직행한 곳은 베이직케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맛사지실. 먼저 얼굴에 클린징 후 각질을 제거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1차 팩을 받는다. 그리고 목 등 어깨와 얼굴에 경락 맛사지를 받는데, 맛사지의 종류는 경락 말고도 림프 맛사지, 스웨데시 맛사지 등이 있다. 경락 맛사지를 받을 때 얼굴은 안면근육에 골고루 압력이 가해질 때마다 시원한 감이 있었는데, 어깨와 등을 맛사지할 때는 ‘악!’ 소리가 날 정도로 아파 근육의 뭉침이 심함을 새삼스레 깨닫게 했다. 이후 탄력, 미백 등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른 마무리 팩 시간엔 나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었다. 총 2시간 동안 관리를 받는 동안 몸과 피부가 한결 가벼워지고 부드러워짐을 한 번의 체험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효소온욕 후 피부관리 받으면 시너지 효과 극대화
효소온욕은 향균 및 항염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히노끼와 소나무의 톱밥에,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 등에서 얻어진 효소액을 섞어 자연 발효로 발생되는 약 60도의 열을 이용해 찜질하는 것이다. 오원장은 “효소온욕은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과 음이온 활동을 활성화시켜 효소욕 효과 뿐만 아니라 삼림욕과 열온욕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웰빙 건강요법”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미가 에스테틱에서 효소온욕을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결 개운해요’ ‘뭉쳤던 곳이 풀린 것 같아요’ ‘변비가 많이 개선됐어요’ ‘아토피가 많이 좋아졌어요’라는 주된 반응을 쏟아낸다. 오원장은 “효소온욕은 운동과 사우나를 동시에 했을 때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15분간 온욕하는 동안 세포는 마라톤을 두 번 이상 달리는 정도의 운동을 하게 되므로 약 2~3분이면 신체 심부로부터 땀을 내게 함으로써 인체에 유해한 납 카드뮴 니켈 등의 중금속류와 요소 요산 등과 같은 질소 노폐물 등을 피지선 안쪽에서부터 배출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효소온욕 후 일반 피부관리를 받으면 그냥 피부 관리만을 받았을 때보다 훨씬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의 : 930-0096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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