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떴다 _ 비염·천식체험담 : 유산균생산물질 세이겐 생생체험기

알레르기 비염의 천적, 환절기가 다가온다

지역내일 2010-05-10
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전국에 있는 6명의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세이겐 체험수기를 연재한다. 리포터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연재하는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주>

※ 이 기사는 2009년 8월~9월 체험기를 게제한 내용입니다.
재발된 아토피, 세이겐 발라 효과 거둬
이가영 (10·수원시 망포동)
가영이의 아토피가 한창이던 때에는 유치원의 식단을 참고해 매일 국과 반찬을 챙겨 점심식사 때마다 유치원으로 갔다. 3년을 지내고 학교에 갈 즈음해서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아이는 그동안 못 먹었던 음식에 대한 ‘갈증’이 심한 편이다. 콜라나 햄버거 등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그 또래 아이들이 즐겨먹는 다른 음식들에는 아이도 관심이 많다. 되도록 자제하는 편이지만 100% 막을 수만은 없어 최근 1~2년 동안에는 어느 정도 허용을 해왔다.
세이겐 복용 6주를 넘길 무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가영이에게 아토피 피부염이 다시 찾아왔다. 날씨 탓도 있고, 몸에 해로운 음식 탓일 수도 있다. 최근 몇 년 간 재발이 없었던 것으로 볼 때, 세이겐과 관련성이 있을 수도 있다. 세이겐코리아에서 권해준 대로 가영이의 아토피 재발 부위에 세이겐 제품을 발라주었다. 세이겐 1포에 한 숟가락 정도 물을 섞어 녹인 후 긁은 상처에 발랐다. 별다른 자극은 없는지 아이는 호기심을 보이며 재미있어 했다. 이틀 정도 바르고 나니, 아이가 상처에 손을 대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알레르기에 관련된 질환은 재발가능성이 높고, 아토피 피부염에서 시작해 천식, 비염 등 형태를 바꿔가며 환자를 괴롭히는 ‘알레르기 마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일반적이다. 체질을 바꾸고 습관을 고치는 일은 참 쉽지 않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노력도 필요한 경우에는 더욱 더.
코가 신통치 않은 사람들은 찬 바람이 불면 코감기를 달고 살기 마련이다. 환절기가 다가온다. 식구 모두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넘어가길 벌써부터 바라게 된다. 세이겐 덕분에 아이가 코로 제대로 숨쉬며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여름이 성큼 지나가고 어느 새 가을 분위기가 나기 시작한다. 한낮의 열기는 뜨겁지만 아침 저녁 바람이 차가워졌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은 이런 환절기가 가장 걱정스럽다. 아침에 일어나 찬 바람을 쐬면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쏟아지기 일쑤이고 잠자리가 조금이라도 건조해지면 코 안이 마르고 답답해져서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휘영이는 아침보다 잠자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더 많다. 휘영이는 잠을 잘 때 부드러운 이불을 어깨까지 푹 덮어야 편안하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휘영이가 잠이 들기 시작하면 땀을 많이 흘린다는 점이다. 아이는 이불을 덮고 기분좋게 잠자기 시작하지만 이내 더워져서 땀을 흘려 머리카락과 잠옷이 온통 땀에 젖기 일쑤다. 잠결에 무심코 이불을 차내면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떨어지게 되고 코가 막히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이럴 때에는 잠자리 온도를 맞춰주기 위해 아이가 잠이 들면 바로 이불을 걷어주고 땀에 젖은 옷은 갈아입히는 등 아이가 잠든 뒤에도 한동안은 잠들기가 어렵다.
지난 여름에는 그런 일 없이 편안하게 자던 아이가 아침 저녁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다시 코 때문에 고생하기 시작했다. 예전처럼 매일 밤은 아니지만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닐까 불안한 기분이 되어 매일 밤 아이 방에서 무슨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귀를 기울이게 된다.
숙면은 사람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중고등학생이 되면 많은 양의 학습을 잘 해내기 위해서도 숙면이 필요하다. 아이가 막힌 코 때문에 답답해 하면서 숨을 쉬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부모로서 참 힘든 일이다.
이 환절기를 잘 나는 것이, 잠자리가 편안해지는 것이 이번 가을 휘영이의 목표가 되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8월 초부터 수영을 시작한 서진이는  비염의 증상 변화 없이 잘 견뎌왔다. ‘수영으로 인해 비염이 심해지면 어쩌나’하는 노심초사 마음에 평소보다 세이겐을 더 규칙적으로 챙겨먹고 식단관리를 잘 한 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감기에 걸려 기침, 가래, 누런 코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해진 바람 탓인지, 먼저 감기에 걸린 엄마에게 옮은 것인지.
요즘 아침·저녁 선선한 공기는 비염을 가진 이들에겐 ‘환절기가 시작되나 보네, 비염이 또 기승을 부리겠지’라는 걱정부터 앞서게 한다.
감기에 걸려 힘들어하는 서진이를 보며 ‘병원에 데려가야 하나?’라는 마음이 몇 번이고 들 긴 했지만 일단은 세이겐에 의지해 보기로 했다. 하루에 먹는 양을 1개 더 늘려 보기도 하고, 그동안 해보려고 마음만 먹었던 코 주변 피부에 직접 붙여보는 방법도 시도해봤다.
그랬더니 처음 하루 이틀은 별 다른 증상 완화가 없더니 누런 코가 거의 빠져나가서 그런지 기침과 가래는 많이 줄어들었다. 이 위기의 며칠을 못 참고 병원 약에 의지했더라면 그동안 공들였던 면역체계가 흔들리지 않았을까?
이번에 수영을 시작하면서 서진이의 체력이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것을 실감했다. 같이 시작한 서진이의 친구들은 수영을 다녀오면 피곤해서 바로 잠들곤 한다던데 서진이는 평소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주기적으로 하던 몸살도 뜸해졌고 밥도 잘 먹는다.
식단도 그 전의 고기 위주의 식습관에서 야채와 제철과일 등의 비중을 늘려 좀 더 균형있는 식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평소 아이스크림과 찬 물을 즐겨 찾는 서진이를 달래어 되도록 찬 음식을 자제시키고 있다.
9월, 환절기라 걱정도 되지만 세이겐을 챙기는 습관과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해 서진이의 면역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해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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