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뮤지컬, 영어 주말학교에서 체험 영어 배운다
최근 학교 영어교육의 화두는 ‘말하기’와 ‘듣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수행평가 등을 통해 말하기 실력을 최소 10%이상 성적에 반영하는 중고교가 늘어났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체험활동을 영어수업에 접목시킨 프로그램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부쩍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주도해 영, 유아 및 교사연수 기관으로 알려진 사단법인 아이코리아(구 새세대육영회) 영어교육원에서도 다양한 영어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영어교육원 김정자 원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하면서 짧은 기간 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재 사교육 시장에서 추구하는 영어교육과 차별화된 영어교육 강좌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고 소개했다.
춤추며 노래하다 보니, 영어 자신감이 쑥쑥
자녀교육에 촉각을 세우는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요 몇 년 새 인기를 모으는 체험식 영어공부의 대표주자가 바로 영어뮤지컬이다. 기존의 영어연극에 노래와 춤이라는 요소를 더해 학생들의 흥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면서 영어 표현력이나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의 영어뮤지컬 교육은 작년 한 해에만 8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유치원생부터 초, 중학생들이 대상이며 연령별 팀을 구성해 3개월 단위로 연습을 하게 된다. 이때 총감독은 원어민 교사, 조감독은 한국인 교사가 맡아 팀원들을 이끌어가며 동선과 표현력, 발음과 억양 등을 훈련시킨다.
영어교육원 김정자 원장은 “영어 뮤지컬은 교과서처럼 정해진 패턴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각 작품이 주는 다양성 때문에 학생들로 하여금 여러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를 빠른 시간에 구사하게 한다”면서 “무대공연을 통해 자신감이 생겨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는 동기부여가 된다. 실제 파닉스 훈련이 제대로 안된 아이들도 연습기간 동안 영어로 대화하는 법을 익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무대 위에서 표정과 동작, 영어 대사를 직접 해보면서 단순히 영어를 받아들이는 단계에서 스스로 영어를 표현하는 단계로까지 자연스럽게 발전된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 중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감 없이 즐기면서 연습하게 되므로 교육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외국인 선생님과 떠나는 주말 영어학교
아이코리아 주말 영어학교는 초, 중학생들이 주중에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영어를 원어민 교사와 함께 총정리 하는 시간이다. 주마다 주제별로 영자 신문이나 뉴스, 드라마 대본 등을 활용해 역동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 또한 교실 수업 뿐 아니라 박물관이나 공원, 운동장, 도서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더욱 다양하게 영어를 활용하는 기회를 만든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충분한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참여가능하다.
주중 프로그램으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잉글리쉬 가든 강좌와 체계적인 파닉스 규칙과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는 피츠로이 파닉스, 북버그(영어책읽기 프로그램)도 있다. 방학기간에는 통학형 영어캠프를 마련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들 강좌들도 모두 학습으로 영어를 접근하기보다 체험을 통한 영어습득을 기본으로 한다.
잉글리쉬 가든은 드라마 대본을 통해 영어의 4개 영역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북버그는 수준별, 세계유명 명작이나 베스트셀러, 사회?인문?과학?수학 등 주제별 도서 3000여권이 마련된 북카페를 활용한 도서 이해도 측정 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에서는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시키겠다는 신념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유학을 가지 않아도 짧은 시간 내에 쉽게 터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영어교육 방법을 시범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니 인터뷰- 강지현 서재현 모자
“영어 뮤지컬로 1년 새 영어실력 부쩍 올랐어요”
1년 5개월째 대치동에서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을 방문하는 서재현 군(대현초?4)은 이곳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엄마 강지현 씨는 “일반 영어학원에 재현이를 2년간 보냈지만 말로 표현을 못해서 영어 자신감을 키워보고자 영어뮤지컬 교육을 시작했고 방학 때면 영어캠프에 참가했다”고 했다.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의 자연스러운 영어환경과 다양한 체험 과정 중 재현 군은 영어 자신감이 높아져 영어 공부에 대한 의욕이 부쩍 향상됐다. 또한 낯선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숙제도 없이 재미있게만 영어를 배워서 객관적인 영어실력이 괜찮을지 사실 걱정도 됐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대치동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5레벨(메가반)에 붙어서 깜짝 놀랐어요.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 강좌가 재현이에게 영어 재미를 붙여줬고 자연스럽게 실력도 키워준 것 같아요.”
아이코리아 영어교육원 (02)2144-1172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