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기름층과 수성층과 점액층 등 세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름층은 눈의 가장 바깥쪽에 자리한 부분으로 눈물의 표면을 고르게 하고 눈물의 증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눈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성층은 눈물층의 중간에 위치하며 안구를 깨끗하게 하고 불순물을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가장 안쪽의 점액층은 수성층의 눈물을 안구에 잘 접착시켜 눈물이 고르게 눈을 적실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점액층이 부족하면 안구에 눈물을 잘 접착되지 못하여 빨리 마르게 된다.
안구건조증은 주로 눈이 잘 충혈되며, 눈에 이물감을 느끼고, 눈이 타는듯 아프다든지, 눈이 부시거나 건조감이 심해지는 현상이 온다. 또한 오전이나 낮보다는 오후에 그리고 바람, 연기, 에어컨바람에 의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은 상안검중간과 바깥층에 위치하고 있는 분비샘에서 생성되는 점액이 적어서 생기는 증상이다.
주로, 중년부인이나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안검염증, 약물복용, 만성결막염, 전신질환 등에서 생기기도 한다.
요즘에는 젊은층에서도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나식수술한 경우와 컨텍트랜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고 있다. 요즘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공부와 일 때문에 수면시간이 12시를 넘어 1시에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 눈에 피로감이 배가 되고 눈에 열감이 많아지면서 안구건조증세를 가진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 두부와 어깨와 가슴위쪽으로 피가 몰려 열감이 많아지므로 뒷목이 뻣뻣해지므로 두부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 경직이 되면서 눈에 순환을 막아서 눈의 피로감과 열감이 더욱 심해지니 안구건조증은 시대의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상열되는 빈도수가 많아지고, 간에 피로를 조장하며 어깨와 뒷목의 순환을 막아 간접적으로 눈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면, 스트레스, 컴퓨터, 피로감 등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후한의원 잠실점 배주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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