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립박물관, 세계 전통 민속악기 기획전
6월25까지 민속악기 100여점 전시
마산시립박물관이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전통 민속 악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생명력 넘치는 세계 각국의 전통 민속 악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전통 민속악기 기획전을 오는 6월25일까지 전시한다. 이상익 시인이 수십 년간 수집한 각국의 전통 민속악기중 각 문화권을 대표하면서도 특이한 악기 100여점 선정 전시이다.
각 문화권의 전통 민속음악과 전통민속 악기에 대한 설명문과 함께 아시아·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문화권으로 분류된 전시 및 연출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가치 있는 민속악기 소속 국가 문화를 확인. 언어와 국경의 한계가 무색한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 055-220-6546
마산詩의 도시 선포 2주년 기념 ‘문화축제’
마산詩의 도시 선포 2주년기념 문학축제 행사가 마산문인협회(회장 이달균) 주관, 마산시 마산시의회, 마산교육청이 후원으로 산호공원 시의거리에서 지난 2일 개최됐다.
마산여성합창단의 마산관련 가곡 등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의도시 선포2주년 기념식, 마산청소년 문예작품 현상 공모전 시상, 마산문단의 르네상스 작가 ‘백치문학 동인’ 이제하시인 기림 및 이석 선생의 ‘봉선화’시비 제막식, 마산시인 대표 시화전 전국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합포의 얼 전국 백일장 등이 이어졌다
‘봉선화’시비가 건립된 함안출신 이석 시인(1972-2000)은 1948년부터 마산고등학교에 14년간 근속하며 1961년 마산문협 초대 회장을 역임. 청마 선생 추천으로 1955년 현대문학 에 등단했으며 저서로 하초, 남대문, 향관의 달, 화혼집, 오늘 오늘은, 눈물의 자유, 천지를 바라보며 등 시집을 냈다. 산호동 시의거리에는 지난 1968년 이원수 시인의 ‘고향의봄’시비로 시작해 현재 총 12인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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