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가계대출,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판교 신도시의 입주율이 차츰 높아지면서 은행권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판교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판교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우리 국민 하나 등 4대 은행의 지점만 6개가 생겼다.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판교신도시금융센터(센터장 임광혁)는 판교에 신설된 동판교, 서판교 2개 지점의 가계대출 확대 등을 총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동안 판교 중도금 대출 200여건을 통해 약 60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을 비롯해 여신은 1200억원, 수신은 200억원 규모다. 보통 아파트 자금 대출은행이 주거래은행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 내 랜드마크 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데도 치중하고 있다.
임광혁 센터장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져있긴 하지만 판교 분양 물량이 꾸준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나 잔금 대출 은행으로 선택되면 유리한 면이 많다”면서 “판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에도 불구하고 입주 고객의 50% 가량이 대출 수요가 있어 반드시 선점해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지역공헌활동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신한은행, 그중에서도 판교금융센터를 비롯해 분당 성남지역의 영업점이 속한 경기동부영업본부(본부장 임영진)는 1,3,5운동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년에 3번, 5시간씩 지원봉사를 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데, 본부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이 뜨겁다고.
지역 환경보호,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센터 차원에서도 이달 중순께 남한산성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임 센터장은 “3년 전 신설된 판교신도시금융센터는 그동안 맡고 있던 판교 지원 미션을 완수하고 올 연말부터는 판교역 앞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은행 영업점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781-2001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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