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광역시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을 위해 지난 19~20일 부산지역 축사에서 모기를 채집해 조사한 결과, 15마리 가운데 1마리가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모기''인 것으로 확인함에 따라 지난 23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 들어 전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된 것은 지난 13일 제주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알려 방역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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