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규모를 당초예산 3조 3325억 원보다 2004억 원(6.0%) 증가한 3조 5329억 원으로 확정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서민체감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조기집행’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와 같이 1개월여 앞당겨 편성했다. 통상 1회 추경예산 편성은 회계년도 결산종료 시점인 5월에 편성이 확정된다.
● 추경예산(안)의 분야별 주요내용
①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 등을 절감한 25억 원을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했으며, 올해 목표한 3만9천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추경에 206억 원을 계상했다.
②저탄소 녹색 도시 조성, 멀티콤플렉스센터 건립, 친환경 농업단지조성, 소하천 정비 등에 329억 원을 반영했다.
③지역희망금융사업, 수급자 정부양곡 할인 지원,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지원, 대설피해 농업재해복구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어업인 면세유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 추진을 위해 416억 원을 편성했다.
④ 신재생 에너지 산업육성 및 에너지절감 시책 추진을 위해 지역에너지 보급사업,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보안등 원격제어 시스템 설치, 청사에너지 시설 개선 등에 70억 원을 반영했다.
⑤ 도 전역 2시간대 생활권 완성 및 도로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에 390억 원을 투자하여 지방도 확포장, 지방도 유지 보수, 혁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을 추진한다.
⑥재해복구, 지역 SOC 추진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중 소액 단위 고금리 지방채 잔액 71억 원 조기 상환액을 추경 예산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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