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사진가가 각자 다른 시각으로 부산을 담은 사진전 ''부산풍경-3인의 눈으로 머금은 ''부산풍경''''전을 연다. 5월3일부터 8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전시실.
참여 작가는 부산의 중견 문진우 작가를 비롯해 엄익상 우동석 작가. 부산을 바라보는 세 작가의 시선은 각자의 개성만큼 다르지만 부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머금고 있다는 점에서는 똑같이 닮았다.
문진우 작가가 천착한 주제는 ''안창마을''. 문진우 작가는 "사진은 찰나의 시각을 영겁의 역사로 남기는 일이다. 조만간 부산의 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안창마을은 작가로서 외면할 수 없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이밖에 엄익상 작가는 ''핀홀이 담은 부산 풍경''을 통해 핀홀카메라로 담은 2010년 봄 부산의 풍경을 탐색하고 있다.
우동식 작가는 ''나의 화수분, 부산바다''라는 주제로 10여 점을 출품했다. 쉬운 사진언어로 부산을 담고 있는 작가는 부산을 주제로 진솔하고 드라마틱한 느낌이 살아있는 부산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문의:010-455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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