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박재호 기수,
한국 최초 일본 경마 진출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박재호 기수가 국내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지방경마 무대에 진출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박재호 기수가 일본 지방 경마 전국 협회(NAR)부터 4월 20일(화)로부터 7월 19일(월)까지 3개월간의 단기 기수 면허를 받고 4월29일 일본 아라오 경마장에서 데뷔전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지방경마에서 한국인이 기수 면허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호 기수는 “ 한국기수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나간다는 부담도 있지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다양한 경험을 하면 앞으로 기승술 향상에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일본 진출 포부도 드러냈다.
세계 1류 경마시행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경마는 크게 JRA(Japan Racing Association)에서 운영하는 중앙 경마와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방 경마(NAR.National Association of Racing)로 중앙경마는 10개, 지방 경마는 19개의 경마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내기수들의 해외 진출을 통한 개방적인 마인드 함양으로 국내 기수분야의 국제화를 위해 박재호기수에게 항공료, 체류비 등 1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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