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생산비를 35%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무논점파’ 재배 기술을 개발한 후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벼농사에 직파재배기술이 도입된 것은 지난 1991년이다. 강원도는 1995년 1436ha까지 확대되었으나 초기생육이 불균일하고 벼쓰러짐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앵미 등으로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현재는 일부 지역에서 70여ha 정도가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벼 직파재배는 우리 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의견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직파재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3년간의 연구 끝에 기계 이앙 재배에 비해 수량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노력과 생산비를 35%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새로 개발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무논(湛水)상태에서 7~10립의 종자가 균일하게 점파(點播)되어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하고 적당한 깊이에 파종해 도복 발생을 방지하는 등 그 동안의 직파재배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직파재배기술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는 노동력 및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연시교육을 5월 3일(월) 오전 10시에 횡성군 공근면 신촌리 장영수씨 논포장 외 2개소에서 관내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문의 : 340-29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