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삼평동 어린이집 문 열어

지역내일 2010-04-05 (수정 2010-04-05 오후 2:09:03)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어린이집이 완공돼 지난 31일 지역 주민을 비롯한 어린이집 학부모, 이대엽 성남시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하는 삼평동 어린이집은 지난해 2월부터 13개월 동안 총 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 면적 1653㎡,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20실의 보육실과 유희실, 교구 교재실, 조리실, 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삼평동 어린이집은 영아 9개 반, 유아 9개 반, 장애아 2개 반 등 20개 반을 편성, 총 218명의 영·유아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판교택지개발지구 내에는 이번 삼평동 어린이집 외에도 오는 5월, 31명을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판교국민임대아파트 1층에 문을 열며, 오는 9월에는 242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판교동(632번지)어린이집이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평동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건전한 성장 도모에 역점을 두고 신축했다”며 “지속적인 보육시설 확충으로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장애아들에게도 보육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모든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 및 아동복지 증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 보육시설은 이번 삼평동 어린이집을 포함해 국·공립 42개소, 민간 52개소, 가정 343개소, 직장 16개소 등 총 633개소이며, 1만7천786명의 영·유아가 재원하고 있다.  
 문의 031-729-2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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