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18곳에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하고 93곳에 방범용 CCTV 10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 20억원이 들어가는 CCTV 설치사업은 오는 6월 착공해 10월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국비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포곡읍 둔전제일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50곳에 CCTV 52대를 설치했다. 올해 설치가 끝나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는 기존에 설치된 7대를 포함해 159대로 늘어난다. CCTV가 포착한 영상은 행정타운 시청사 CCTV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24시간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개선사업은 19억4000만원을 들여 미끄럼방지 포장재, 과속방지턱, 통합표지판,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5월 초 착공해 6월 말 끝낼 예정이다.
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은 모두 146곳으로, 시는 2003년부터 116곳의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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