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순환형 시티투어용 2층버스가 1일부터 대구시내를 운행한다.
대구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행을 통해 운행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회 각계 각층의 탑승희망자와 불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탑승을 실시했다.
2층 버스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1일 4회 운행된다.
운행코스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엑스코, 오페라하우스, 중앙로, 약령시, 두류공원(우방랜드), 서문시장,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한국은행화폐전시장), 국립대구박물관 등을 경유해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순환형이다.
이용요금은 일반(대학생 포함) 5,000원, 중·고생 4,000원, 경로(65세 이상), 초등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우는 일반요금의 40% 할인적용으로 3,000원이며, 단체(10인 이상), 열차·고속버스승차권 소지자, 호텔숙박권소지 외국인은 20% 할인 적용한다.
강경덕 대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시티투어 2층버스를 ''2011대구방문의 해''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별 현장 학습교육과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2층 버스를 타고 대구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초 12억원의 국비를 받아 2대의 2층 버스를 도입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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