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하나의 채널로 구축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정보를 조사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이 기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한 기업맞춤형정보제공(Biz+,비즈플러스)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info.dcci.or.kr)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무료), 입찰 정보 전문가 1:1 컨설팅(무료), 기업 정보 및 신용조회서비스(크레탑, 이용료 70%지원), 신용평가 지원서비스(이용료 60%지원)를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와 입찰 정보 전문가 ''1대 1'' 컨설팅 서비스가 제일 인기가 높다.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의 경우, 2009년 1분기 대비 이용기업은 207개 업체에서 538개 업체로 2배 이상 늘었으며, 1순위 낙찰 받은 금액은 71억원에서 217억원으로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9년 1년간 전체 이용기업 수 658개와 비교해 볼때 약 80%에 달하는 538개 기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지원 정도와 호응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입찰정보 전문가 1:1 컨설팅''은 매월 1회씩 전문가를 초빙해 업체와 1:1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입찰정보를 단순히 제공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포인트 컨설팅으로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이미 5월까지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의 경우 52개 업체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중 15개 업체가 21건, 약 89억원의 낙찰을 받았다.
또한, 기업 정보 및 신용조회서비스(크레탑)를 통해 100만개 이상의 기업 정보와 경영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조회 할 수 있으며, 거래처 관리 및 신규업체 발굴, 신규·악성 거래처 신용 정보 파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용평가 지원서비스(이용료 60%지원)는 자사의 신용 정보 파악을 통해 재무 건전성 개선과 각종 자금 지원 및 입찰, 거래기업 등록 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상기 서비스 모두 홈페이지( http://info.dcci.or.kr)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문 연구원이 직접 조사하여 제공하는 주문형 정보제공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