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근리 사건 다룬 <작은연못> 상영
한국 전쟁 당시 일어난 노근리 사건을 세계 최초 영화화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작은연못>이 8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서 사건 발생 60년 만에 드디어 역사와 세상 속에 드러난다.
노근리 사건은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노근리의 철교 밑 터널인 쌍굴다리 속에 피신하고 있던 인근 마을 주민 수백 명을 향하여 미군들이 무차별 사격을 가하여 300명의 민간인이 살해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상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은연못>은 3년의 시나리오 작업, 6개월의 촬영 준비, 3년 간의 후반 작업 등 기나긴 공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또한, 문성근, 송강호, 문소리 등 이 영화에 출연한 142명의 배우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았으며, 229명의 스탭들 또한 영화 제작비를 나누어 부담하는 등 제작 과정 자체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에 견줄 만하다.
일시 : 4월 29일(목) 오후 7시~9시
문의 : 733-802
● 영화 <말아톤> 정윤철 감독 초청 특강
영화 <말아톤>,<좋지 아니한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등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을 초청하여 ‘문화컨텐츠의 중심에서 스토리를 외치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문화 컨텐츠의 힘인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연출 과정 속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시 : 4월 29일(목) 오후 4시~6시
문의 : 733-8020
● 2010 강원국제 실험영화 페스티벌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국제 실험 영화 페스티벌의 엄선된 작품들을 위주로 7편의 영상을 강원도 최초로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일시 : 4월 30일~5월 7일
문의 : 733-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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