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분기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마 능력평가
-국산마 지존은 ‘연승대로’와‘남도제압’
-암말 지존은 ‘상승일로’
-외산 지존은 ‘크래프티루이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에서는 1분기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마 능력평가 결과 최고 능력마로‘연승대로(4세, 수말, 3조 오문식) ’와‘남도제압(4세, 수, 19조 김영관조교사) ’이 동시에 레이팅 122를 부여받아 공동 1위로 선정했다.
‘연승대로’는 지난 1분기 동안 혼합경주에 2회 출전하여 외산마와 대등한 능력을 선보였고, 지난 4월 3번째 도전에서는 혼합경주 첫 우승을 기록하며 최강자로서의 가능성을 높여, 높은 평가능력에 비해 큰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불운의 경주마라는 인식을 일거에 날려버렸다.
지난 2월 데뷔한‘남도제압’은 가장 높은 부담중량인 59kg을 짊어져 종반에도 지치지 않은 체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제압해 경주 성적 이외에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2연승을 기록중이다.
암말 중에는 ‘상승일로(4세 암말,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레이팅 117로 최고 암말 능력마로 평가받았다. 다만 작년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올해는 부상에서 100%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 외국산 3세 이상마 에서는 7세로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기간 중 2전 1승 3착 1회를 기록한 ‘크래프티루이스(7세 거세마, 13조 강병은 조교사)’레이팅 126으로 외산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주마 능력평가는 KRA 핸디캡전문위원이 현재 1군에 등록된 경주마중 평가기간 동안 1회 이상 경주에 출주한 경험이 있는 3세 이상 경주마를 대상으로 경주성적, 상대전적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발표하며 부담중량과의 혼동을 방지하고자 kg 대신 레이팅(rating)을 부여하고 있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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