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 문화회관을 순회하며 고품격 공연을 펼치는 ''가족사랑콘서트-천원의 행복''을 개최한다.
공연 타이틀 ''천 원의 행복''은 이 착한 공연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준다. 1인당 입장료로 단돈 천 원만 내면 고품격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비싼 입장료를 이유로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이들이라면 가정의 달을 맞아 찾아온 행복한 이벤트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늦기 전에 서둘러 예매하는 것만이 5월을 즐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일 터.
부산문화회관은 ''천 원의 행복''을 온 가족이 편안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프로그램도 세심하게 준비했다. 고전음악, 우리 춤, 국악, 합창 등 장르별, 지역별로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안배한 것.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맡았다. 부산시립예술단이 각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 여기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챔버 오케스트라도 초청해 더욱 풍성한 기획이 되도록 했다.
공연은 오는 5월3일 부산시립합창단의 금정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27일까지 모두 11차례 열린다. 5월7일 을숙도문화회관, 5월8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 천원의 행복''은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 천 원으로는 두 번 다시 누릴 수 없는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입장권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culture.busan.go.kr), 전화(607-6057)로 예매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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