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25개 고교 중 수능 종합성적 상위 79위
지난 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기초 분석 결과’에 따르면 거제고등학교가 수능 종합성적 표준점수 평균 345.3점으로 전국 고교 2,225개교 중 79위(중앙일보 4월16일자 보도 자료)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인문계열 응시생인 언어, 수리(나), 외국어 영역 합산 종합순위에서는 348.67점으로 전국 상위 60위(동아일보 4월16일자 보도자료)를 차지함으로써 월등히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에서 김해외고, 거창고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써 명실공히 전국 명문고의 반열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외국어고 등 특목고와 자율고, 자립형사립고 등의 전국 단위 모집 학교를 제외하면 전국의 상위 30위권에 들어가는 것이며, 또 축구부 특기생 성적이 포함되어 나타난 성적으로 이들을 제외하면 훨씬 높은 성적을 획득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주요대학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3명, 연고대 16명, 의(치)한의대4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사관학교 등 전국 상위권 대학에 130여명, 수도권 대학 16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대도시에 비해 사교육 시장이 많이 없는 중소 도시에서 거둔 성적으로 그 의의가 높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력향상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이봉구 교장선생님 이하 전 교사들의 단합되고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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