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디바 말로와 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이 한 무대에 선다. 내달 1일 오후8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전제덕 밴드·말로 콘서트''는 재즈를 대중적으로 각인시킨 걸출한 두 연주자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로는 최고의 재즈 보컬이자 가장 한국적 재즈 보컬로 평가받고 있는 연주자. 객석을 압도하는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춰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로 불린다.
전제덕은 두 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전 사회적으로 ''하모니카 붐''을 일으켰다. 하모니카에 대한 기존관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독자적인 연주악기로서의 하모니카를 재발견하게 했다. (T.1600-1602)
김영희 리포터 l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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