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복사골문학회 회장이며 소설가인 이재욱씨가 첫 번째 소설집 <귀천의 길목>을 출간했다. 이 씨는 196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학생부문에 소설이 당선될 정도로 문학에 열정적이었다. 이야기꾼의 기질을 삭히고 있던 그는 최근 작품 활동을 시작한 결과로 첫 창작집을 출간하게 됐다. ‘귀천의 길목’에는 표제작, ‘귀천의 길목’을 비롯, ‘절 골의 신화’, ‘절름발이 사랑’, ‘두 어머니’, ‘일리갈 베이비 코피노’ 등 8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돼 있다.
표제작은 우리 사회 노인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정신으로 귀천의 길목을 서성이는 김 노인과 아들 내외, 손자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불씨를 던져준다. 소설가 최현규씨는 소설집을 통해 “인간성 본연의 진실한 삶의 조건을, 현실과 사랑의 함수 관계 문제를,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제기하고 독자에게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책 발간을 기념해서 오는 3월27일 오후12시30분, 부천역 잼존부페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작가의 작품으로는 ‘가슴앓이’, ‘무언의 유언’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임옥경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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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은 우리 사회 노인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오락가락하는 정신으로 귀천의 길목을 서성이는 김 노인과 아들 내외, 손자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불씨를 던져준다. 소설가 최현규씨는 소설집을 통해 “인간성 본연의 진실한 삶의 조건을, 현실과 사랑의 함수 관계 문제를,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제기하고 독자에게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책 발간을 기념해서 오는 3월27일 오후12시30분, 부천역 잼존부페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작가의 작품으로는 ‘가슴앓이’, ‘무언의 유언’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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