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창밖엔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나무들이 파란 싹을 틔우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커플들의 결혼식 또한 덩달아 많아진다. 화사한 봄날 결혼식의 주인공으로 손색 없는 아름답고 멋진 신랑 신부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준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는 당연히 가장 아름답고 빛나 보여야 할 주인공이다. 하지만 예식 전까지 끝내야 할 준비과정들은 평소보다도 더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해 여기저기 피부 트러블 신호가 오고 기미나 주근깨, 점 같은 색소 또한 전보다 유난히 눈에 띄는 것 같다.
본식 당일에 메이크업이 더욱 돋보이도록 피부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지만 평생 남을 웨딩포토 촬영도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웨딩케어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3~4개월 이전에는 점이나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를 지워주는 레이저 토닝이나 IPL 시술을 우선에 두는 것이 좋다.
IPL은 복합적인 파장의 빛을 방출해 색소질환과 혈관질환에 효과적일 뿐더러 피부의 탄력을 회복해 준다. 치료 후 표시가 나지 않고 세안이나 화장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웨딩 일정에 쫓기는 신랑신부에게 적합한 치료다.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주름은 물론 전체적인 탄력도를 높여 얼굴선을 브이라인으로 맵시 있게 리프팅 해주는 써마쿨 NXT, 여드름 흉터, 모공과 잔주름을 치료하는 어펌 레이저 시술은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계획해야 하는 시술이다.
필러나 보톡스를 이용한 쁘띠 성형으로 평소보다 돋보였으면 하는 콧날이나 입술을 간단히 교정할 수도 있다. 사진 촬영과 본식을 한두 달 앞둔 시점에서는 메이크업이 잘 받을 수 있도록 각각의 피부 상태에 맞춘 보습과 미백 관리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
특수 마스크와 약물을 이용해 과다 피지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전반적인 안색이 밝고 건강해 보일 수 있도록 미백과 보습력을 높이는 치료를 일주일 간격으로 꾸준히 받으면 스트레스로 트러블이 잦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이러한 관리나 레이저 시술 외에도 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부분 지방분해 주사, 신혼여행지에서 불편함과 민망함을 덜어줄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것도 현명한 신부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