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13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2010 장애인 희망의 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분당구 ‘장애인 희망의 학교’는 18~30세까지 성인 장애인 25명이 앞으로 10개월 동안 어휘학습, 의사소통, 시설이용, 조립, 현장학습 등 15개 교과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자원봉사자 25명이 학생과 1:1 개별지도를 실시하고 부모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장애인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당구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3년부터 성년기 장애인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희망의 학교’를 운영해 지난 8년간 총 20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장애인 희망의 학교는 사단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원장 정권)이 위탁운영을 맡아 중증 지적장애인 학생과 뇌병변 학생 등에게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729-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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