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신다. 뻐근하다. 화끈거리고 따끔하다. 조인다. 저린다.
이처럼 통증을 표현하는 말은 셀 수 없이 많다. 통증은 그만큼 종류가 다양하며 증상이 환자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에 따라 달라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디스크로 대표되는 척추질환은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거나 혹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묵직하고 아려 환자자신이 아니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또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대표격인 자가면역질환은 통증을 다스리기 위해 스테로이드성 약물은 두말 할 것도 없고 심지어 항암제로 사용되는 면역억제제까지 투여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술 않는 대체의학의 최고봉 ‘봉독요법’
재미교포 의사인 김문호 박사에 의해 개발된 봉독요법이 한국인의 체질에 맞게 계승 발전되어오면서 꾸준한 치료효과를 내고 있다. 전통적인 한방치료로는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만성통증이 놀라울 정도로 사라지고 있는 것.
통증치료 전문클리닉 편한세상 한의원 임준홍 원장은 “면역봉독요법은 말 그대로 정제된 벌의 독으로 통증을 이기는 치료법이다. 소염진통위주의 국소적 치료법이 아닌 체질근본개선을 위한 면역치료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염증이 원인이 되는 통증은 물론이고 한 번 손상되면 복구가 불가능했던 신경증적 통증에도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효험을 발휘하고 있다.
민간에서 시술하는 벌침과 헛갈리면 안 된다.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벌침과 달린 정제된 봉독 ‘아피톡신’은 미국식품의약안전국(FDA)의 승인과 2003년 국내생약1호로 허가를 받았다.
디스크와 관절염에 탁월한 효력
봉독요법이 가장 큰 효험을 발휘하는 질환은 디스크와 관절염, 고질적인 통증이다. 특히 편한세상 한의원 환자의 80% 이상이 목과 허리디스크 환자일 정도다. 그 중에서도 반복적으로 통증이 재발하거나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가 많다.
임준홍 원장은 “수술부터 고려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디스크는 늦어도 6개월이면 90%이상 치료 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원리는 봉독의 혈액순환과 면역기능촉진, 강력한 항염증 성분에 있다.
봉독은 신체 내에서 몸의 대사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높아진 면역체계기능은 통증에 대항할 힘을 갖게 되고 봉독의 아파민과 아돌라핀 등의 성분이 염증을 제거해 원인치료가 가능하게 되는 것. 주목할 점은 봉독의 항염증작용은 류머디스성 관절염에 흔히 쓰이는 염증약보다 70배 이상 강한 효과를 낸다.
임 원장은 “이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몸의 면역체계가 활성화 돼 외부의 자극에 대해 방어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스스로 이기는 힘, 이것이 반복적인 통증재발을 방지하는 근본”이라고 강조한다.
정확한 원인 분석, 주 2회 시술
우선 편한세상 한의원에서는 체열진단기로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찾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임 원장은 “체열진단기로 확인해보면 염증성 통증은 붉게 신경증적 통증은 푸르게 나타난다. 환자의 주관적인 느낌보다 정확하게 통증의 정확한 부위와 근본을 알아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통증의 원인과 발현부위가 확인되면 치료법에 따라일 주일에 두 번 봉독요법을 실시한다. 주 1회 약침과 약, 뜸, 부황도 동시에 시술한다.
봉독요법은 대개 10회 시술(5주)을 1단계치료로 본다. 만성통증은 2~3단계(10~15주), 디스크는 4~6단계(20~30주)면 치료된다.
임 원장은 “봉독요법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통증뿌리를 뽑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고 말한다. 봉독에 쇼크을 일으키는 체질, 농도, 피할 부위 등 시술에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편한세상에서는 사용 전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해 안전하다.
한편, 편한세상 한의원에서는 통증클리닉 외에도 면역강화프로그램, 웰빙클리닉(비만, 성장, 항노화)을 운영한다. 모든 약재는 유해성(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검사를 거치므로 신뢰할 수 있다. 또 체성분 분석, 생화학검사 등의 검사와 임 원장의 정확한 처방에 따라 개인별 필요흡수량까지 고려한 맞춤형 한약을 처방한다.
문의 : 편한세상 한의원 임준홍 원장(052-233-797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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