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가 추진해온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대학(총장 최연혜)과의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철도대학 발전심의위원회는 14일 오전 6차 회의를 열고 위원투표를 통해 KAIST, 충남대 등 경쟁대학을 제치고 충주대를 통합 1순위 대학으로 선정했다.
한국철도대학 발전심의위원회는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최성규 철도기술연구원장, 황기연 교통연구원장, 이태식 철도학회장 등 철도정책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통합방향 심의기구다. 충주대는 지난 1월 한국철도대학에 가칭 ‘한국교통대학교’ 설립을 제안해 대학 특성화 방향이 다른 경쟁대학의 제안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충주대는 지난해 5월 한국철도대학과 통합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교내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난 1월 한국교통대학교로의 교명 변경을 의결했다.
충주대 이호식 기획협력처장은 “이달 중 국토해양부에서 한국철도대학 심의위원회 안이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한국철도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양해각서 체결 등 통합 승인 신청서를 교과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대학발전심의위에서 통합 방안이 도출되면 이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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