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도서관이 범시민 대상 독서진흥운동으로 펼치는 ‘한 책, 하나 된 용인’의 올해 도서로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로 최종 선정됐다.
한 작가의 <그건 사랑이었네>는 늘 새로운 모습으로 삶에 대한 열망을 심어주는 저자의 수필집으로 봉사의 참된 의미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도서다.
용인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추천한 5권의 도서 가운데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시민 투표에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박경철),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내 생애 단 한번>(장영희), <야생초 편지>(황대권)를 제치고 최종도서로 선정됐다.
선정도서는 독서그룹, 작은 도서관, 관내 각급 학교 등에 무료로 지원·배부된다. 도서를 지원받기 원하는 독서그룹은 5월 13일(목)에 열리는 ‘한 책 하나 된 용인’ 독서선포식에 참여하거나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 책, 하나 된 용인’은 한 해 1권의 책을 선정해 용인시민 모두가 선정도서를 읽도록 하는 독서운동이다. 책을 읽는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를 통해 개인과 가족, 이웃 관계 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함으로써 공동체 연대의 틀을 확대해나가려는 취지의 독서운동이다. 작가 초청강연회, 시민 공개토론회 등 연중행사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031-32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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