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이달 말부터 참여자치와 언론민주화를 위한 시민강좌 ‘대전민주주의 학교 민주야 놀자’를 연다. 시민강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첫 강좌는 27일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광주 30년,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80년 5월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두 번째 강좌는 30일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가 ‘대중문화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5월 6일에는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이 ‘이 땅에서 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3일에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언론과 권력,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연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2010년 민주주의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참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강좌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90명씩이다. 수강료는 강좌당 1만원, 4강좌 모두를 신청할 경우 3만원이며, 수강신청은 대전참여연대(☎331-0092)나 대전충남민언련(☎472-0681)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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