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나이에 어깨 통증이 오면, 대개 오십견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어깨통증은 즉 오십견" 이라는 편견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셈이다. 하지만 4~50대의 어깨 통증환자의 질환 별 통계를 살펴보면,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 파열이 60%에 달할 정도로 오십견이 아닌 다른 어깨질환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 별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잘못 알고 대처할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우선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감싸주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굳어지는 증상이다. 염증과 함께 관절낭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두꺼워져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오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오십견이 발생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있지 않으나 주로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하고 가사일에 전념하는 여성에게 더욱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또한 당뇨나 중풍 등의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도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 어깨에는 어깨부위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이 합해져서 하나처럼 된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있는데 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어깨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이며,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이 힘줄이 반복되는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는 질병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일종의 퇴행성 질병이다.
또한 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파열에 의한 어깨통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오십견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의 감별이 아주 중요한 이유는 치료방법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며 오십견의 치료를 위한 어깨운동이 회전근개의 파열을 악화 시킬 수 있다. 오십견의 주요증상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경우 모든 방향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주로 샤워를 할 때 반대측 어깨를 씻기 힘들고, 혼자서는 등뒤 지퍼나 단추를 끼지 못하며 옷을 입고 벗기도 힘들다. 나중에는 통증이 팔을 타고 내려와 아래팔부위까지 아픈 경우도 있다.
반면에 회전근개 질환의 경우 주로 특정방향, 예를 들어 바깥쪽 혹은 뒤로 팔을 젖힐 때에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때로는 상태가 악화되어 파열이 심할 경우 밤에도 자다가 깰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원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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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감싸주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굳어지는 증상이다. 염증과 함께 관절낭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두꺼워져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오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오십견이 발생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있지 않으나 주로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하고 가사일에 전념하는 여성에게 더욱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또한 당뇨나 중풍 등의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도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 어깨에는 어깨부위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이 합해져서 하나처럼 된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있는데 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어깨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이며,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이 힘줄이 반복되는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는 질병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일종의 퇴행성 질병이다.
또한 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파열에 의한 어깨통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오십견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의 감별이 아주 중요한 이유는 치료방법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며 오십견의 치료를 위한 어깨운동이 회전근개의 파열을 악화 시킬 수 있다. 오십견의 주요증상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경우 모든 방향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주로 샤워를 할 때 반대측 어깨를 씻기 힘들고, 혼자서는 등뒤 지퍼나 단추를 끼지 못하며 옷을 입고 벗기도 힘들다. 나중에는 통증이 팔을 타고 내려와 아래팔부위까지 아픈 경우도 있다.
반면에 회전근개 질환의 경우 주로 특정방향, 예를 들어 바깥쪽 혹은 뒤로 팔을 젖힐 때에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때로는 상태가 악화되어 파열이 심할 경우 밤에도 자다가 깰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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