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자원환경학과 오상은 교수는 기존 방법과 다른 기술로 강과 하천의 생태독성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생태독성 측정방법은 ‘미생물을 이용한 독성물질 탐지기술’로써 강과 하천의 독성물질 유입 및 분포현황이 실시간으로 탐지되며 독성경보가 자동으로 발령되어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는 동시에 나아가 상수원 보호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측정원리도 간단하다. 황산화미생물이 있는 황입자를 반응조(50-100 mL, 30-35°C)에 채운 후 공기와 하천수를 주입하면 반응조 내의 황산화미생물이 황을 산화시킴으로써 변환된 황산의 양을 pH, EC분석으로 측정한다는 원리다.
앞으로 강, 하천, 호소, 지하수, 취수장, 정수장,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양어장 등 수질감시 및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민국 특허 2건 등록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각 1건씩의 특허가 출원 중이다.
문의 : 250-6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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