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5·18기념전

‘21세기의 전쟁과 평화전’

지역내일 2010-04-06
‘21세기의 전쟁과 평화’전은 다변화하는 사회 속, 현시대의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고찰하는 자리다. 무엇보다도 2010년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분단을 경험한 한국과 독일 작가들의 사회·정치적 관점을 통해서 여러 사회상의 문제점들을 바라본다는 점은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표자인 펭크(A.R. Penck)를 비롯하여, 뢰머+뢰머(Romer+Romer), 세오(SEO)다. 독일 냉전시대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주의 예술관을 개혁하고자 했던 A.R. 펭크의 “신표현주의 양식”의 기호적인 예술언어, 젊은 예술가 뢰머부부가 던지는 우리 일상에서의 대중문화를 통한 사회적인 시각언어,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출신의 재독작가 세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오는 “전쟁의 이미지들” 연작을 통해 전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신문, 잡지, TV를 통해 세계의 곳곳에서 순간적으로 마주치는 전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들은 난해하지 않고 관람자로 하여금 명쾌한 해석을 이끌며, 시대에 대한 거칠고 강렬한 비판은 직설적이고 극적으로, 색조에 의해 더욱 강조된다. 현실을 직시하는 그의 젊은 정신성과 작가성은 현실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예술로서 승화시켜 우리의 낭만주의적 감수성에 호소한다.

쪾일시 : 4월25일(일)까지
쪾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1,2전시실
쪾문의 : 062-613-7142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