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전쟁과 평화’전은 다변화하는 사회 속, 현시대의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고찰하는 자리다. 무엇보다도 2010년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분단을 경험한 한국과 독일 작가들의 사회·정치적 관점을 통해서 여러 사회상의 문제점들을 바라본다는 점은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표자인 펭크(A.R. Penck)를 비롯하여, 뢰머+뢰머(Romer+Romer), 세오(SEO)다. 독일 냉전시대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주의 예술관을 개혁하고자 했던 A.R. 펭크의 “신표현주의 양식”의 기호적인 예술언어, 젊은 예술가 뢰머부부가 던지는 우리 일상에서의 대중문화를 통한 사회적인 시각언어,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출신의 재독작가 세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오는 “전쟁의 이미지들” 연작을 통해 전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신문, 잡지, TV를 통해 세계의 곳곳에서 순간적으로 마주치는 전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들은 난해하지 않고 관람자로 하여금 명쾌한 해석을 이끌며, 시대에 대한 거칠고 강렬한 비판은 직설적이고 극적으로, 색조에 의해 더욱 강조된다. 현실을 직시하는 그의 젊은 정신성과 작가성은 현실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예술로서 승화시켜 우리의 낭만주의적 감수성에 호소한다.
쪾일시 : 4월25일(일)까지
쪾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1,2전시실
쪾문의 : 062-613-7142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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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표자인 펭크(A.R. Penck)를 비롯하여, 뢰머+뢰머(Romer+Romer), 세오(SEO)다. 독일 냉전시대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주의 예술관을 개혁하고자 했던 A.R. 펭크의 “신표현주의 양식”의 기호적인 예술언어, 젊은 예술가 뢰머부부가 던지는 우리 일상에서의 대중문화를 통한 사회적인 시각언어,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출신의 재독작가 세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오는 “전쟁의 이미지들” 연작을 통해 전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신문, 잡지, TV를 통해 세계의 곳곳에서 순간적으로 마주치는 전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들은 난해하지 않고 관람자로 하여금 명쾌한 해석을 이끌며, 시대에 대한 거칠고 강렬한 비판은 직설적이고 극적으로, 색조에 의해 더욱 강조된다. 현실을 직시하는 그의 젊은 정신성과 작가성은 현실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예술로서 승화시켜 우리의 낭만주의적 감수성에 호소한다.
쪾일시 : 4월25일(일)까지
쪾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1,2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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