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Spring’전은 앤 갤러리의 연례전시이다. 올해도 5명 작가의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더욱 재촉한다.
소소한 일상을 먹과 유화의 조화를 통해 표현해나가는 강석문 작가의 작품은 꽃과 나무, 풀과 같은 자연의 모습을 소소한 우리네 일상과 함께 풀어나가며 잔잔함을 전달해주고 김동창 작가는 어릴 적 체험한 고향에 대한 기억과 정서를 바탕으로 자연의 풍경을 그려내며, 점점 삭막해지는 우리 삶을 정서적인 따뜻함과 같은 기억으로 가득 채워 준다.
김호연 작가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이 느껴지는 꽃과 꽃 사이를 노니는 물고기를 표현해 밝고 경쾌함을 전달 해 주고 소박하지만 가정의 행복함을 전달 해주는 노충현 작가는 가족에게 선사 하는 축복에 의미를 담은 꽃과 가정을 상징하는 집을 그림으로써 가정의 화목과 안락함을 친숙하게 작품에 담아둔다.
또 따뜻한 나무의 결이 느껴지게끔 나무에 페인팅을 하여 작업하는 박현웅 작가의 작품속에서도 꽃과 어우러진 맑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시를 통해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는 우리들에게 봄기운과 새로이 교감하여 그 안에서 풋풋한 자아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일시 4월 8일 ~ 5월 2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N gallery (앤 갤러리) 1, 2전시장
문의 070-7430-3323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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