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내과전문의/박혜경내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며, 95%가 갑상선 병변인 일차성으로 이중 70~85%는 자가면역성갑상선염이 원인이다. 증상이 뚜렷한 갑상선저하증은 1~2%이며, 갑상선자극호르몬(TSH)만 증가한 무증상 저하증은 5~10%이다.(TSH 2.5 이상시 향후 갑상선저하 증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과 원인
피로감, 허약 이상감각
건조한 피부 청력이상
감기증상 건조하고 거친 피부: 사지가 차가움
탈모 얼굴과 손발이 부음(점액부종)
집중력 저하 기억장애 전반적인 탈모증
변비 서맥
식욕감소를 가진 체증 증가 말초부종
호흡곤란 건반사 이완의 감소
쉰 목소리 손목굴증후군
월경과다(후기에 희발월경 또는 무월경) 장액성 강내 심출
선천성은 신생아 4,000명중 1명으로 산모가 갑상선항체가 있거나 항갑상선제 사용시 가역적으로 나타나나, 대부분은 지속되며 갑상선 형성이상이 주 원인이다.
자가면역과정은 갑상선 기능을 서서히 감소시키므로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해 호르몬 농도가 정상으로 유지되는 기간을 보인다. 그레이브스병에서 방사성요오드치료시 대부분 저하증이 생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
선천성때 치료가 늦어지면 발육장애, 골성숙지연 및 신경학적 손상이 초래되며 갑상선호르몬으로 예방된다. 여성에서 저하때 불임이 잘 되며, 갑상선호르몬이 태아발육이 중요하므로 임신중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성인에서는 피로, 부종, 체중증가, 서맥, 고혈압, 콜레스테롤 증가가 나타난다. 심하면 점액수종성 혼수, 의식변화가 올 수 있다. 60세이상시 관상동맥질환의 가능성이 있어 소량부터 시작, 조심스럽게 용량을 증가시킨다.
조직 갑상선기능저하증
혈액 갑상선기능검사는 정상이나 저하 증세를 보이는 성인들이 많다. 미국인의 약 80%가 갑상선저하를 보이며, 대개 40대가 되면 시작된다. 수일간의 체온이 36.4℃ 이하시 추정한다. 갑상선저하시 우울등도 증가되며 저체온시 암이 증가된다고 한다. 모발미네랄검사상에 Ca/K 비가 상승한다. 구리과잉시 저하가 잘 오며, 부신저하가 잘 동반된다.
조직갑상선기능저하의 통합영양치료
갑상선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 A, B, C, E, 요오드, 망간, 칼륨, 아연이 중요하다. 티로신(T4)합성에 망간이 필요하고 칼륨은 세포가 갑상선호르몬에 잘 반응하게 한다. 아연은 갑상선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셀레니움은 T4를 활성형인 T3으로 만드는 효소에 포함된다. 운동은 갑상선 분비를 자극하며 호르몬감수성을 증가시킨다.
조직칼슘 증가는 세포막을 통한 갑상선호르몬의 수송을 저해한다. 납, 수은도 갑상선이상을 일으킨다. 지방, 구리과잉(아보카도, 콩)과 양배추과 채소(브로콜리 등)도 갑상선기능을 억제한다.
자가면역갑상선염은 당단백질 부족이 원인이 되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버섯, 도라지 등과 발효음식의 섭취 또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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